27일 정장선 평택시장이 현대자동차(주), (사)포승경영자협의회 관계자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및 홍보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27일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현대자동차(주), (사)포승경영자협의회 관계자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및 홍보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가 뉴딜정책 중 하나로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에 나섰다.
 
이에 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대자동차(주), (사)포승경영자협의회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및 홍보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소전기차 공공・민간부분 보급 확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장 수소전기차 우선 구매를 위한 노력 △수소전기차 민간부분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활성화 등이다.

평택시 첫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다가오는 가운데 현대차는 시범적으로 평택항, 포승산업단지 지역 기업체 및 임직원에게 추가할인(100대)을 해 수소차 홍보 및 보급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량 기반을 확대시켜 평택시 전체차량 중 15%의 친환경차 보급을 목표로 충전인프라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수소충전소 3개소가 준공됨에 따라 수소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장선 시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했으며,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초미세먼지 32% 감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동참해주신 현대자동차(주), (사)포승경영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면 평택시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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