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상인들이 8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수원일보)
경기도상인들이 8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 상인들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지원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백)은 8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3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대상 지급'을 요구했다.

이날 자리엔 이충환 회장, 이상백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각 지역 상인들과 경기도의회 박관열, 김명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상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이 가장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 근로자에 등 모든 사회구성원을 위해 실행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 추진 중인 3차 재난지원금 보편적 지급에 대해 적극환영을 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 경기도가 재원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경기도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집합금지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한 특수업종 정책적 지원 및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이 버틸 수 있도록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운영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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