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마스크 배부 안내문.
강화군 마스크 배부 안내문.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강화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KF94 마스크를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매씩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마스크 배부는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한 상황에서 확산세 차단과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마스크는 9일부터 1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마을회관에서 나눠준다. 관내 거주자임이 확인되면 가족 수에 해당하는 마스크를 모두 지급하며, 기간 내 수령하지 못한 마스크는 12월 중에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군민 1인당 덴탈마스크를 5매씩 배부한 데 이어, 지난 10월엔 KF94마스크를 5매씩 추가 배부했다.

유천호 군수는 “다른 수도권 도시에 비해 지금까지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상황과 비교해 최근 며칠의 상황은 심각하다”며 “코로나19는 소중한 가족과 이웃들을 위험에 빠트리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