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의원.(사진=김승원 의원실)
김승원 의원.(사진=김승원 의원실)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 갑)이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을 달성했다.

김승원 의원은 최근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에서 20년 넘게 운영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270여 시민단체에서 1000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각 상임위별 상위 25%만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국리민복상’을 수여한다.

김 의원은 국리민복상 수상에 이어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선정됐다. 민주당은 2020년도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안제시를 훌륭히 수행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원내대표의 명의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했다.

마지막은 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수여하는 ‘2020년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 수여되는 공공정책대상은 매년 대한민국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 공공기관을 선정한다.

김승원 의원은 2020년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국가기관에 여전히 남아있는 부조리를 파헤치고, 약자들의 권익이 침해당하는 현장을 고발했다.

▲한국예총이 운영하는 예술전문 온라인 쇼핑몰 ‘아트샵’의 부실운영 ▲국립공주박물관의 불법 수의계약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노동착취·갑질·성폭력범죄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의 비리 등이다.

또 ▲사행산업의 효과적인 관리감독을 위한 통합 콘트롤센터 구축 ▲KH몰의 수수료율 개선 ▲문예기금 공모사업 선정자에 대한 자부담 비율 완화를 제안했다.

고용노동부의 행정 과중으로 ‘제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6000여 명의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법원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진 납품비리를 공론화했다.

김승원 의원은 “국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온 노력에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이라는 영예로 응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밤을 새워가며 고생한 우리 보좌진과 항상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장안의 이웃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관왕을 한 만큼 남들보다 세 배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언제나 국민께 힘과 희망을 드리는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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