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 농업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2021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센터는 1억7550만원을 지원해 관내 농가에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시설환경제어·온도관리 등 친환경 농업기술을 보급한다.

채소·화훼·친환경 농업 등 농업 분야 전반에 걸쳐 10개 사업이 진행된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일반 농업인이 도입하기 어려운 친환경·최첨단 농업기술을 지원, 농업인이 경영 능력을 키워 우량 강소농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주요 사업은 ▲시설원예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원격환경제어시스템 보급 등) ▲경영개선 컨설팅 농가 시설개선 지원(사전 컨설팅을 바탕으로 신기술 접목 시설 설치) ▲고품질 화훼재배 최적 환경 조성(다겹보온커튼·관수시설 등 설치) ▲친환경 딸기 육성(천적·친환경농자재 지원) 등이다.

현지 실태 조사를 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거쳐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29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을 방문, 사업 참여 신청서와 서류(지방세완납증명서, 경영체등록확인서, 주민등록초본)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상단의 ‘재정·경제’ 탭을 선택해 ‘농업→공지사항’ 게시판에 접속해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내 농가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시 농업기술과 기술보급팀(031-228-2563·2567·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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