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 종식 후 4차 산업의 혁명 변화
상태바
[기고] 코로나 종식 후 4차 산업의 혁명 변화
  • 류구환 김포대 교수
  • 승인 2021.01.08 1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구환 김포대 교수(경영학 박사)

 

우리의 산업은 중공업을 기반으로 한 단순한 인가공제조업에서 시작되었다.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제시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한 4차 산업혁명은  2017년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게임에서 크게 회자되기 시작하였다.  정보통신(ICT)과 융합한 기술을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하느냐 하는 4차 산업은 우리도 모르게 시작되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형이다.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은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인데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등 모든 분야에 활용되고 전 분야에 센서(Sensor)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인식하여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딥러닝(Deep Learning)을 이용하여 정형적 데이터 기반을 활용하고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며, 비정형적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도는 약 49억 개 분야였으나 2020년도에는 약 208억 개 분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코로나시대의 비대면 환경과 통신접속량이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의 성장 동력인 공유의 경제는 어떠한가. 오히려 코로나로 인하여 직격탄을 맞고 경영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우버, 에어비앤비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우버는 2020년 1분기 29억(3조5000억) 달러 순손실을 보았으며, 최근 3분기 중에는 최대 규모로 차량 운행이 급감하였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회장(CEO)은 전체 직원 2만6900명 중 3700명인 14%를 감원했다.

에어비앤비 또한 310억달러(한화 37조원)인 기업가치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수요 급감으로 180억달러 (한화21조원)까지 떨어졌다. 2020년 5월 수익이 작년의 절반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전 직원의 30% 감원을 단행하게 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코로나19로 인한 O2O(Online2Offline)사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대표적인 국내기업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 등이다. 

또한 사회적 환경변화의 비대면 시대에 맞게 게임, 영상산업, 미디어콘텐츠 산업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제조업 중에서도 비대면 제품 생산하는 키오스크(Kiosk), 얼굴인식 단말기 등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4차 산업의 발전은 오히려 빠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고, 펜데믹 이후에는 성장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우리는 앞으로 4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로 막는 규제와 법 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성장을 더디게 할 수도 있다고 본다. 펜데믹 이후의 경제성장과 4차산업의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지 함께 고민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1년도는 펜데믹 종식과 함께 4차 산업 관련업종의 성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 할 것으로 보이며 비 대면에 적용한 재택근무는 좀 더 보완 발전하여 자리를 잡혀 갈 것으로 보이고, 5G 정보통신 구축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4차산업의 혁명기술은 인공지능(AI)기술,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드론,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팜,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자동차,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 플랫폼(Platform) 등에 대해서도 과연 우리는 원천 기술을 몇 %나 차지하고 있는지? 미국의 경우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MS 등 제조업이 아닌 플랫폼(Platform)사업만으로 전 세계 시가총액 10위 안에 들어가는 기업을 보유하고 있음을 살펴볼 때, 우리도 다가오는 시대에는 이러한 4차 산업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4차 산업혁명은 국가와 기업의 발전과 성장은 물론, 이를 통한 우리의 삶 또한 과거와는 전혀 다른 변화된 환경 속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