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희(가운데) 관장을 비롯해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들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문화재단)
안미희(가운데) 관장을 비롯해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들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미술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 '2020 미술주간'이 성공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도미술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한 성과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2020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302개 미술관과 비엔날레가 참여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한 도미술관은 미술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술주간 프로그램과 매칭, 도미술관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술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이 집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술주간 챌린지 SNS노출수는 1,009,428건으로 집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미술관 안미희 관장은 ”현대미술관으로 관객과 좀 더 쉽고 폭 넓게 공감할 수 있었던 소통 노력의 결과이자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의 범위를 확대하고 무엇보다 전국 미술관과 대외 협력할 수 있었던 기회로 경기도미술관이 대외적 위상을 높인 자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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