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샘어린이도서관 전경.(사진=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 전경.(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책문화부 바른샘어린이도서관(영통구 매탄동)은 오는 15일부터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운영을 시작한다.

‘모야'는 새로운 것을 마주한 어린이가 자주 묻는 ‘뭐야’에서 왔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이 자유롭게 만드는 활동으로 확장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어린이 전용 작업 공간이라는 취지에 맞게 어른들의 가르침, 지도 및 각종 커리큘럼이 배제되고, 참여 어린이 스스로의 생각과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최대한 존중해 운영한다.

7세 이상 및 초등 전 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든 ‘모야'에 참여 가능하며, 운영 시간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바른샘어린이도서관 (031-216-8132)

재단은 지난해 11월 도서문화재단 씨앗(대표 최휘영)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조성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간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운영 사전 준비까지 함께 논의했다.

재단 관계자는 “바른샘어린이도서관 ‘모야'가 어린이들에게 내재된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는 실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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