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1 특별교육이수기관 150곳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징계를 받은 학생 등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Wee센터, 직속기관, 교육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등이다.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15일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해당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다음달 23일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정된 기관은 강사비와 운영비 등 보조금을 분기별로 지원받아 올해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특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김인욱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지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 지정 기관 운영자ㆍ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와 운영비 지원 확대 등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0년 157개 특별교육이수기관을 운영해 학생 3434명, 학부모 1146명이 특별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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