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2021년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중 초기진단비 및 외래진료 치료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은 치료를 받지 못했거나 치료중단으로 방치된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턴 초기진단비 및 외래진료치료비 지원범위를 비급여 항목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신질환 관련 치료비 지원은 응급입원 치료비, 행정입원 치료비, 외래치료 지원비, 초기진단비, 외래진료비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초기진단비는 초진 진료 연도가 2021년인 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정신건강의학과 본인 일부 부담금 지원에서 본인 부담금 지원(비급여 항목 지원 가능)으로 확대한다. 외래 진료 치료비 또한 본인 일부 부담금 지원에서 본인 부담금 지원(비급여 항목 지원 가능)으로 범위를 넓혔다.

2021년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osanm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화는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374-8680)로 하면 된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시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자발적 치료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여 정신 질환 조기 진단 및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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