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서 어린이(가운데)의 라면 전달식.(사진=망포2동)
이윤서 어린이(가운데)의 라면 전달식.(사진=망포2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초등학생이 따뜻함이 추운 겨울 훈훈함을 안겼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잠원초에 재학 중인 허윤서 어린이는 22일 망포2동에 용돈으로 구입한 라면 20박스를 기부했다.

허윤서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용돈을 아껴 모은 7만원으로 라면 20박스를 구입해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다.

전달 받은 라면은 망포2동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사업 시 후원물품과 함께 관내 코로나19로 소외된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석팔 망포2동장은 “열심히 모은 용돈을 아까워하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 윤서 양의 마음이 기특하고 감사하다. 기탁된 물품은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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