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사진=오산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이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도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31개 시·군은 환영과 동참의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도입취지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도의 피해업종 소비활성화를 위한 선결제 지원 제안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기도의 피해업종 소비활성화를 위한 선결제 지원 규모에 더해 각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1인당 3만원 범위 내로 정하고자 한다”며 “지원 규모를 정한 것은 지역 형평성을 고려한 것으로 대상업종 지원이 시・군 간에 차이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 31개 시・군은 각 실정에 맞게 지원 대상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지방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지원 준비에 만전을 기한 뒤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급시기에 대해선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및 방역상황에 맞춰 지급한다는 경기도의 결정을 존중, 방역 진행 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