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전경.(사진=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을 위해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새청사에서의 민원서비스를 조기 개시한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부터 팔달구 고등로 37 옛 고등동주민센터가 있던 자리에 신축된 청사에서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신축 청사는 2988㎡ 규모로 1층엔 민원실·소회의실·복지상담실·서고, 2층엔 프로그램실·주민사랑방·문고·동대본부, 3층에 대회의실·다목적실·부녀회 주방 등을 갖췄다. 지하엔 21면의 주차장이 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을 위해 1층 민원실에 대해 임시사용승인을 받았다.

특히 고등지구 입주민 전용 전입 창구를 별도 운영하고, 신고서 작성 도우미를 배치해 입주 관련 민원을 더 원활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9일 입주를 시작하는 수원고등LH2단지(행복주택)와 오는 2월 중순 입주하는 수원역푸르지오자이 등 4500여 세대의 전입신고 등 민원서비스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후 오는 2월 중 신청사 정식 준공 절차를 마무리하면 2~3층도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김기환 고등동장은 “신규 입주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신청사를 만들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 관리에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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