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사진=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26일 시청에서 열린 2021년도 주요 현안사항 보고회에서 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해 경제방역을 주문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특히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하여 일자리가 크게 줄고 있고 영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상황은 절박한 상황이기에 시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곽상욱 시장은 “2020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결과 도내 18위라는 것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지역 경제를 위해선 많이 부족했고 더 격렬하게 노력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오산시는 복합문화체육센터, 미니어처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남촌동복합청사 등 대형 사업이 이뤄지고 있고 금년도에 대부분 마무리가 되는 만큼 많은 예산을 집행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각종 공공물품의 조기 구입, 방역 수칙을 지키는 범위에서의 행사 진행, 용역과 사업의 조기 발주 등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한다. 시는 금년도의 신속집행 대상 3158억원의 약 60%에 달하는 19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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