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수원일보)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95 일원 소재 도교육청 남부청사를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찰매각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매각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내 새청사로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추진케 됐다.

매각대상은 ▲현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면적 3만1164㎡ 건물 11개 동과 3만3620㎡의 대지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1157억494만350원으로 도교육청은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도서관) 해제를 전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예정가격을 산정했으며, 매각대금은 최대 3회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 광교신도시 새청사로 청사를 옮길 때까지 현재 청사 토지와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 등 다른 공공기관의 청사 매입 의사가 없어 민간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하게 됐다”며 “입찰 참여자는 매각재산의 제반 현황, 각종 공부와 기타 행정 제반 사항 등 상세 조건을 고려해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입찰매각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홈페이지나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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