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안심콜출입관리시스템 사용 화면.
오산시 안심콜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출입 인증된 화면.(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지난 2일부터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오산시청과 6개 행정복지센터 등 40곳에 운영 중이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14로 시작하는 여섯 자리 번호(140000)를 부여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시각이 자동 기록되며 인증된다. 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 및 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통화료는 무료다.

개인 휴대폰으로 지정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확인 되었습니다”라는 안내음과 문자를 받게 된다. 저장된 개인정보는 4주 보관 후 자동 삭제된다. 또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정보 작성을 방지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도움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를 방지하고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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