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노인요양시설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 1월 4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자 고위험군 집단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2회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PCR) 및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휴기간 상시근무자를 제외한 종사자는 연휴 후 업무복귀 시 신속항원 검사를 해 음성 확인 후 업무 투입하도록 했다.

또 설 연휴 기간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비접촉 면회 준수(면회객 분산되도록 사전예약 시행, 1회 면회 후 면회실 소독, 1회 면회 인원 4인 이내 한정, 면회 시 음식물 섭취 불가), 종사자 이동·여행을 자제하도록 했다. 입소자별 책임관리자 지정, 1일 3회 발열 체크, 종사자 마스크 항시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노인요양시설의 방역수칙이행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인 만큼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가급적 영상통화 등으로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한 마스크,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을 노인요양시설에 지원해 시설 자체 방역을 강화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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