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사진=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를 연휴 특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라고 8일 지시했다.

곽 시장은 “설 연휴 중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신속히 이용할 수 있는 비상 진료체계과 감염병 예방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가족과 친지를 만나지 못해 아쉽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중에도 보건소 직원이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진료 공백을 메우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 하에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111개소를 날짜별로 지정·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은 119(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20(경기도콜센터)를 통하여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운영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명절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오산시 홈페이지(www.osan.go.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031-8036-6052)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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