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이 영상을 통해 민선7기 제9차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오산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이 영상을 통해 민선7기 제9차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9일 민선 7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오산시를 비롯, 30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가진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보고 사항 5건, 심의안건 29건(협의회 제안 안건 2건, 경기도 건의 안건 13건, 중앙정부 건의 안건 14건)을 상정, 모두 원안 가결 처리했다.

또 민선7기 후반기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부회장에 한대희 군포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성기 가평군수 △감사에 엄태준 이천시장 △사무처장에 이항진 여주시장 △대변인에 안승남 구리시장을 선임했다.
 
이어 협의회에서는 서울시의 사전협의 절차 없는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경기도 인접 시‧군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공약사항 중 경기도 시‧군에 피해 우려되는 사항이 있다고 판단, 협의회 차원에서 경기도와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며 "협의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시·군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민선7기 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 상호간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 문제 협의를 통해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달부터 월 1회씩 10회차에 걸쳐 진행하는 시장‧군수 아카데미에 시장‧군수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시장‧군수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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