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전경.
경과원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우수한 재창업 도전자를 발굴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경과원은 ‘2021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를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재기를 꿈꾸는 창업가를 발굴해 실패원인 분석부터 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시제품제작, 마케팅)까지 재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한다.

모집대상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한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의 대표자로서 성실경영평가(폐업한 기업의 경영과 관련한 고의부도, 횡령 등 범죄경력 등을 조회해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제작, 마케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은 선정 평가결과에 따라 기업 당 최대 6천만 원까지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1년간 창업 전용 공간을 무료로 지원받고,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재창업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관계·기업설명활동)등 지속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 온라인신청하면 된다.

경과원은 올해로 5년째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경과원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278명의 재창업을 성공시켰고, 2019년까지 매출 99억 원, 고용창출 181명, 투자유치 28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지원팀(031-259-647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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