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관계자들이 농기계를 손 보고 있다.(사진=강화군)
강화군 관계자들이 농기계를 손 보고 있다.(사진=강화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강화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농기계은행 임대장비를 농업인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신속 정확한 정비를 위한 전문교육으로 임대 중 농기계 고장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수요가 높은 24종 50여 대의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농기계를 적기에 임대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화군농기계은행은 지난 2000년도에 5종 20여대로 시작해 현재는 124종 881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203건의 임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대당 평균 11.24일을 임대해 농가의 영농기계화를 촉진하고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임대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절감 효과는 549억원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적기에 영농기계가 임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정비기술로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지역 농업인에게도 농기계 정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 문의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32-930-4175).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