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형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형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24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오산형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사업에 참여한 6개교 교장, 담당교사들과 함께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오산형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사업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오산만의 미래교육 프로젝트다.

학생 맞춤형 상시 원격 학습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와 학교 내 모든 공간에 무선인터넷망 구축 등 첨단 교육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구축, 변화된 교육환경 및 융합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간담회에선 각 학교의 추진상황과 구축된 시설을 기반으로 한 21년도 수업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신규 추진학교를 위한 개선방안 등을 제안했다. 오산 모든 학교가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0년 시작된 해당 사업은 ▲4차 산업시대와 포스트코로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원격 및 블렌디드 수업지원 환경 구성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이음형 공동교육과정 기반 조성에 중점을 맞췄다. 금암초등학교, 오산원일중학교, 운천고등학교, 운암고등학교, 세교고등학교, 세마고등학교 6개교가 참여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 아이들은 이미 소용돌이치는 미래 사회의 변화 속에 놓여있다. 미래교육을 위한 시설 구축, 교육과정 구성은 반드시 선행돼야 할 필수사항”이라며 6개교가 다른 학교의 바른 모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형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는 지난해 6개교 구축에 이어 올해엔 6개교가 신규 구축된다. 향후 관내 42개교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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