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들이 일월저수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 공직자들이 일월저수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봄을 앞두고 관내 도시공원 337곳을 일제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공원관리과·4개 구청 녹지경관과 공직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3월 12일까지 관내 근린공원(100곳)·어린이공원(203곳)·소공원(34곳) 등을 정비한다.

도시공원 내 공중화장실·세면대, 울타리·목재 데크 등 주요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저수지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 고사목(枯死木, 말라 죽은 나무), 오래된 지주목 등을 제거하고, 공원등 램프·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안전 여부를 살핀다. 토사 유실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 지대도 살펴본다.

시는 즉시 개선이 필요하거나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파악해 조처할 예정이다. 단기간에 정비할 수 있는 시설물은 점검 기간 내 개선을 완료하고, 장기간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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