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출범식 기념촬영.(사진=경기농협)
경기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출범식 기념촬영.(사진=경기농협)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농협은 2일 농협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경기농협 임직원과 농업인·소비자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 경기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용왕 본부장과 농협은행 김길수 경기영업본부장, 한국새농민경기도회 홍응유 회장,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이강순 회장,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 김봉선 회장 및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범 경기농협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범 농협 임직원과 관련단체가 함께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지속으로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대규모 자원봉사 인력의 농촌봉사 활동이 감소했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지연으로 농촌은 그 어느때 보다 심각한 일손부족 문제에 시달렸다.

이에 경기농협은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복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관내 농협 임직원 책임자급 600명으로 구성된 경기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을 출범했다.
 
새롭게 출범한 함께나눔 봉사단은 농협중앙회, 농협은행(지점 포함), 생명·손해보험, 농·축협 임직원 및 농업인·소비자단체 회원이 함께 경기도 전역에서 취약농가, 긴급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 수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용왕 본부장은 “우리 농협이 지난 60년간 농업인의 영농지원과 소득증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은 농가고령화와 인구감소, 농촌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겼고 있다”며, “우리 농업·농촌을 지탱하고 계시는 농업인을 위해 경기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60년간 수행해 왔던 역할을 뛰어넘어 농업인에게 봉사하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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