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선정 관련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선정 관련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가 시민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조성의 첫걸음인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도시’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챌린지 사업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중 지자체가최적화된 솔루션을 선택해 시민체감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90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가 선정(총 23개 시.군)됐으며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2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지역사회 안전수준 진단용역’ 결과에 따라 교통사고, 강력범죄 등에 노출돼있는 위험지역(20개소)을 대상으로 스마트 횡단보도와 방범 CCTV, 미세먼지 측정기 등 IoT 통합 지주인 스마트 폴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지난해 12월 환경부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스마트 부분에서 국비를 확보하며 ‘스마트 도시’ 조성에 한걸음 가까워졌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등에서 시행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스마트 캠퍼스 챌린지 공모 등에 적극 참여해 기존 도시 환경정비 개선에 노력함과 동시에, 스마트도시 조례 정비와 국가‘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에 부합하는 평택시 스마트도시계획 재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스마트도시 기법 도입을 확대·보급해 스마트기반시설 구축을 유도해 나감으로써 기존 도시와 신도시에 골고루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도시 문제에 대해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적용, 개선함으로써 평택시가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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