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사진=수원시)
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자전거·PM(개인형 이동 수단)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이달 8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관내 초등학교(99개) 4학년, 중학교(57개)·고등학교(44개) 1학년이 대상이다.

수원시자전거연맹 소속 전문 강사가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이 안전하게 자전거·개인형 이동 수단(전동 킥보드)을 탈 수 있도록 안전 수칙 등을 알려준다.

특히 자전거는 놀이기구가 아닌 ‘차량’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이론 교육과 자전거 보호 장비(안전모·무릎 보호대 등) 착용 요령, 자전거 교통표지판 종류 등을 알려준다. 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하는 실기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수단의 안전 수칙을 함께 알아보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찾아가는 자전거·PM 안전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시자전거연맹 전자우편(rudnfsmreo1@naver.com)로 제출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추후 일반시민(성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자전거·PM 안전교육’도 교육 방법·장소 등을 구체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허용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동 킥보드 안전교육도 함께 운영하게 됐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는 수원시자전거연맹(031-241-0205), 시 교통정책과 친환경교통팀(031-22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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