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억이음교실 학습지들.(사진=의왕시)
스마트기억이음교실 학습지들.(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는 8일 스마트매니저와 함께하는 비대면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 기억이음교실’을 개강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양성한 스마트매니저 16명은 8개 팀의 팀장이 돼 2인 1조로 가정방문을 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 110명에게 네이버밴드 앱 설치와 사용방법을 교육한다.

또 스마트매니저들은 보건소에서 14주간 제공하는 치매예방 활동과제를 참여자들이 집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3월 계획된 치매예방 활동으로는 비누만들기, 두뇌건강놀이책(학습지) 등이 있으며 대상자들은 완성된 과제물을 온라인을 통해 올리고 서로 댓글을 달며 소통할 수 있다.

김재복 의왕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스마트 기억이음 교실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치매예방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가정에 더 다양한 보건의료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8월 개강 예정인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45-3865), 사랑채노인복지관(031-425-3676), 아름채노인복지관(031-427-0581)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