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11일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가 11일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는 1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2일부터 10일간 진행한 제35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31개의 안건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목표 2025년 수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의견제시의 건’을 처리했고, 최찬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각 상임위의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수원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4건, ▲기획경제위원회에서는 ‘수원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 대상자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문화체육교육위원회에서는 ‘수원시 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복지안전위원회에서는 ‘수원시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처리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은 △윤경선 의원의 ‘서수원 지역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중학교 조기 설립 요구’, △조미옥 의원의 ‘재개발 지역 확대로 인한 입북동 슬럼화 예상에 따른 대안 제시’, △이미경 의원의 ‘수원시 공공건축물 화재예방을 위한 철저한 소방시설 설치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석환 의장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종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현장 방문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들을 반영하여 연초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59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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