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는 총 5억9300만원의 2021년 공동주택관리비용 보조금 지원사업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24개 공동주택단지에 3억8900만원과 25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 2억400만원 등이다.

심의결과 동부새롬아파트 등 2개 단지 승강기 교체, 선경무궁화아파트 등 4개 단지 옥상방수, 반도보라2단지아파트 등 3개 단지 어린이놀이터 정비, 쌍용충무아파트 등 2개 단지 CCTV 교체 및 증설, 기타 5개 단지 보도블럭 교체, LED등 교체, 울타리 보수 등 유지관리 분야 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또 주거지원이 필요한 7개 공공임대 주택단지에 공동전기료(가로등용, 산업용)를 지원하고, 지난해 제정된 ‘의왕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비실 등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신청단지를 우선 선정하는 등 24개 단지에 3억8천9백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유지보수 지원사업은 총사업비의 80%,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옥상방수, 지붕공사, 외벽도색, 담장개선 등 25개 단지에 2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정용섭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관리비용 보조금으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시민의 안전과 시급성 등을 감안해 승강기 보수사업 등 안전관리 분야를 시 정책사업으로 추진해 우선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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