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신은섭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29일 제76회 식목일을 앞두고 강화여자고등학교(교장 유복현) 교정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유 군수는 유복현 교장, 학생들과 함께 봄 소식을 가장 빨리 알리는 목련과 나라꽃 무궁화, 풍요와 결실을 뜻하는 사과나무를 식재했다.

한편, 군은 올해 관내 산림 549ha를 대상으로 총 17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큰나무 조림 △미세먼지저감 조림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미세먼지저감 공익 숲 가꾸기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익 숲 가꾸기를 통해 형질 불량목·고사목 등을 솎아 산림 내 공기 흐름을 적절히 유도하며, 미세먼지의 흡수·흡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층식생 보존산림을 길상면, 교동면 등 일대 420ha에 조성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새 학년, 새 친구, 새 학기의 설렘을 안고 새로운 각오로 학업에 전념해 사과나무에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듯이 학생들이 소망하는 일들을 모두 이루고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