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기업지원센터 전경.(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기업지원센터 전경.(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이재준) 창업지원센터가 창업선도도시 수원의 기술 창업 · 산업 혁신을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수원의 남문 구도심지역에 창업지원센터 창업관, 성장관을 개소, 매년 50여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벤처밸리2의 기업지원센터를 2021년 1월부터 확대 운영해 기업 간 협력 강화와 지속성장의 기업육성에 집중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양질의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지원센터는 로봇, 드론, 바이오 등 신산업분야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전체면적 9243.63㎡규모로 중소·벤처기업 사무실(24개실), 1인 창업기업 사무실(13개실), 메이커스페이스(1개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능화 기술 기반의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 전반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단계별 기업 성장위한 네트워크·정보제공 등을 통한 맞춤형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혁신이 촉진되기 위해서는 혁신의 기반이 되는‘기술-데이터-스타트업 생태계’라는 3박자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
 
이같은 요소를 갖추고 있는 창업지원센터는 창업선도도시에 기반한 기업가 정신을 지닌 기술 창업자를 발굴, 기술 육성·성장 기반 데이터 제공 등 창업 촉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기업의 정책과 규제 동향을 중심으로 소통·현안 발굴 및 대응을 위한 창업세미나, 투자 기관의 투자 연계·유치 등 스타트업 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프로그램, 수요자 중심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글로벌 진출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각종 사업과 정보 공유, 매칭, 연계 활동으로 창업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는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다.”

창업지원센터는 이같은 목표 수행을 위해 창업 촉진과 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초기 기업이 일정 수준 성숙·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센터(창업관, 성장관)와 기업지원센터를 기업 수준 단계별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기업매출과 함께 양질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창업지원센터는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스타트업 육성에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정보보안 등 기술기반 융합형 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의 투입과 전담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여 창업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체 수입처 확보, 바이어 정보 제공 등 해외 교두보 마련을 위한 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CES),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지원사업, 해외 규격인증 등 기업의 자립적·경쟁력 교역을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봉욱 도시경제부장은 “기업지원 인프라를 통해 기술창업의 스타트업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형태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원의 창업선도도시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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