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화성시는 올해에도 중‧고등학교 교복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71개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과 관내 주소를 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타시‧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1만9324명이다.

이번 교복비 무상 지원은 1인당 3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는 학교주관 구매로 교복업체와 계약 후 학생에게 현물로 지급한다. 다만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및 타시‧도 중‧고등학교 입학생은 화성시 교육청소년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2월 10일까지 직접 신청하면 현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지원예산 57억9600만원(시비 14억8100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에는 9562명, 지난해에는 1만8395명의 중‧고교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교복비 무상지원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화성시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