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작업반원들이 광교마루길에 장미를 심고 있다. (사진=장안구)
수원시 장안구 작업반원들이 광교마루길에 장미를 심고 있다. (사진=장안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8일 수원시내 봄꽃이 아름다운 12대 명소 중 하나인 광교마루길에 ‘장미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작업반은 5~6월에 장미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광교공원 초입부터 광교쉼터까지 약 1.5km 구간에 장미 2200주를 식재했다.

구는 하반기에 광교마루길 포토존 설치와 함께 수원천변을 따라 광교산 버스 종점까지 화관목을 식재, 꽃이 만발한 광교마루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 빨간색 덩굴장미가 만개하면 하얀 울타리와 대비돼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교마루길에 벚꽃에서 장미꽃으로 이어지는 향기 가득한 꽃길을 만들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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