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적기 못자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적기 못자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못자리를 설치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최근 기상현황이 평년보다 높은 온도로 영농시기를 앞당겨 농작업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으나 저온 피해 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선 적기 영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육묘는 ha당 300상자, 파종량은 상자당 120~150g으로 적정 모수를 확보해야 하며 육묘기간 중 고온으로 인한 뜸묘, 입고병 예방을 위해 적정온도로 관리해야 한다.

또 벼 종자를 30℃의 물에 48시간 소독하거나, 볍씨온탕소독기를 이용해 60℃의 물에 10분간 소독 후 냉수 처리한 다음 싹을 틔워 파종해야 벼 키다리병 방제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국립종자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된 우량 정부 보급종 205톤과 향찰 등 기능성 특수미 9.6톤을 지난달에 공급을 완료했으며 올해 설치될 못자리 면적은 82ha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를 조기 설치할 경우 생리장해 등이 우려되므로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해 실패 확률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