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료인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이병연 서울구치소 의료과장, 김종필 한국한센복지협회 원장, 김상돈 의왕시장, 이경은 계요병원 이사장, 김동준 시티병원 원장. (사진=의왕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료인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이병연 서울구치소 의료과장, 김종필 한국한센복지협회 원장, 김상돈 의왕시장, 이경은 계요병원 이사장, 김동준 시티병원 원장.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관내 협력병원 등 4개 기관과 의료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구치소(소장 유병철), 한국한센복지협회(원장 김종필),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이사장 이경은), 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원장 김동준)이 참여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시와 의료기관간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의료인력 지원에 협력, 시민의 집단면역력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청소년수련관)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하며, 업무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 및 이상반응 처치를 위한 의사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동별 거점을 지정,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예방접종 후 어르신들의 이상반응을 최소 3일 이상 모니터링하고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협력병원인 시티병원에 우선 이송 및 응급 처치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의료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백신접종을 통해 시민의 집단면역력을 확보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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