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의원들이 15일 일본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전면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의원들이 15일 일본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전면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15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고 △의왕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의왕시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을 원안 가결하고, 의왕시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또 전경숙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 전면철회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한반도뿐 아니라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을 규탄하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미경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해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만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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