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한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유승경 경과원 원장과 굿윌스토어 밀알분당점 박경호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한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유승경 경과원 원장과 굿윌스토어 밀알분당점 박경호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과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비대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물품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대면(對面) 사회공헌활동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과원 임직원 103명이 3월부터 약 3주간 기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환산금액 약 750만원에 달하는 총 2,735개의 물품이 모여 나눔을 위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부된 물품은 장애인 복지재단인 밀알재단에 기부됐으며, 재단에서 운영 중인 굿윌스토어를 통해 상품화하여 재판매된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장애인 직원들에게 급여로 제공돼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다.

경과원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과 성금 모금에 이어 수해이웃을 위한 성금모금, 장애인 지원을 위한 물품 기증까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의 시기에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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