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이 반입기준에 미달돼 수거되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이 반입기준에 미달돼 수거되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26일 오전 장안구 파장동 단독주택 밀집 지역, 상가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반입 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지난 2월부터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분리배출을 하지 않았거나 무단 투기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있다.

조 부시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파장동 일원 쓰레기 무단 투기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주민들과 분리 배출되지 않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을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洞)은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리는,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지난 2월,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시작할 때는 우려도 컸지만, 소각용 쓰레기는 감소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더 많은 시민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참여하도록 지속해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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