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예산서 이미지.(사진=용인시)
아동친화예산서 이미지.(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시는‘2021년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개발과 추진 방향 제시에 활용하기 위해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하고 있다.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 33개 부서의 334개 사업이 모두 포함되며 ▲아동예산지수 ▲아동친화예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 ▲유엔 아동권리 협약의 4대 아동권리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예산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시의 올해 아동친화예산은 5천142억5천6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3.16% 증가했다.

또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아동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동 1인당 예산은 26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24% 증가하는 등 시의 아동예산 확보를 위한 성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아동관련 예산을 다양한 지표로 분석해 아동에게 예산이 얼마나 쓰이는지, 공평하게 배분됐는지 점검했다”며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쳐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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