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약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에 참여할 4개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2021년 의료중심 공동연구과제 공모’ 사업은 경기도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1차적으로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소재 등 연구 자원과 도내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고 2차적으로 이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공동연구 참가 대상기관은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도내 의료기관으로, 병원이나 연구소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의료중심 공동연구 분야로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자원과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소재 등의 연구자원을 활용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효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공동연구기관 선정 시 기관별 연구비로 최대 2천만 원(자부담 최소 2천만 원) 까지 지원되며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최서용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 사업은 도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연구개발(R&D) 기술력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의료중심 공동연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https://www.gg.go.kr) 및 이지비즈(www.egbiz.or.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과원 바이오센터 소재개발팀(031-888-6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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