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가 바른기업' 경기도 1000호 탄생을 축하하면서 이향천 (주)에이치케이 대표(앞줄 가운데), 손일수 경기적십자 사무처장,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적십자)
'씀씀이가 바른기업' 경기도 1000호 탄생을 축하하면서 이향천 (주)에이치케이 대표(앞줄 가운데), 손일수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쨰),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적십자)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지난달 30일 ㈜에이치케이(대표 이향천)의 참여로 '씀씀이가 바른기업' 경기도 1000호가 탄생했다고 2일 밝혔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기업이 소재한 지역의 위기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쳐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책임을 도모하는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전국 시·도 지역별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1000호가 탄생한 것은 경기도가 최초이다.

이는 경기도의 경우 2019년 10월 500호 달성 이래, 약 1년 6개월 만에 1,000호가 탄생한 것이다.

이번에 가입한 ㈜에이치케이는 단체급식소에 필요한 종합주방기구를 전문생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살균보관고, 식기소독기 등 위생관련기기를 생산·유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단체급식소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급식소 신축, 현대화 등 단체급식소의 토탈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한국조리박물관을 설립, 최수근 관장 및 국내 원로 셰프들이 기증한 조리도구, 주방용품, 서적 등 약 8000여개의 전시품을 통해 어린이부터 예비 조리인까지 한국 조리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향천 ㈜에이치케이 대표는 “기업은 좋은 제품으로 정직한 이익만을 추구하여야 하고,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에이치케이의 핵심가치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손일수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하는 기업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경기도 1000호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함께해주시는 기업의 마음을 담아 지역의 위기가정 지원활동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질병·사고·실직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주거·의료·교육 부문에서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관심이 있는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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