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친환경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원키로 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친환경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원키로 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기계 현대화 촉진을 위한 ‘2021년 친환경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4억3200만원을 편성해 친환경 소형농기계 326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지난 2월 사업 신청을 받았다.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콤바인 디바이더, 육묘상자 정렬기, 트랙터용 동력분무기, 저온저장고용 신선도유지기 등 지원기종을 대폭 확대해 당초 수요 예측량보다 많은 농가의 호응 속에 이 사업의 미수혜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군은 추경예산에 1억3000여만원을 확보해 소형농기계 104대를 추가 지원한다. 또, 실경작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인에게도 신청기회를 부여해 다양한 계층에서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희망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농가에는 최대 132만 원(보조비율 60%)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업기계팀(☎032-930-4177)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친환경 소형농기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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