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결산검사위원들이 2020회계연도 경기도청 결산검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기도결산검사위원들이 2020회계연도 경기도청 결산검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선임한 경기도 결산검사위원들은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경기도 본청, 북부청, 소방재난본부, 농업기술원, 수자원본부 및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경기도청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인 김종찬 의원(더민주, 안양2),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5),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4)과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대표, 재무전문가를 포함한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23일 위촉된 이후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완료했다.

결산검사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및 기금 등의 결산 확인과 회계검사를 하게 되며, 결산검사위원은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절성, 효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며 도지사와 교육감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 6월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결산검사 결과는 도의회 승인 이후 도청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김종찬 의원은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잘 쓰였는지를 면밀히 확인하고 검사해 도의 건전한 재정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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