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가 아무리 흔들리고 어려워도 가정이 안정되고 튼튼하면 거기서부터 안정과 행복이 시작됩니다.

몸에는 50조가 넘는 세포가 있습니다. 세포는 몸을 구성하는 기본입니다.

세상살이의 세포 구실을 하는 것이 가정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두레교회는 처음부터 목회지침이 있습니다.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 입니다. 교회는 가정처럼 따사로워야 하고 가정은 교회처럼 경건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그렇지를 못합니다. 가정들은 흔들리고 교회들은 경건치 못합니다.

그러기에 진정한 개혁의 성공은 가정 세우기에서 시작됩니다.

몇 해 전 국정원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의식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가 의외였습니다.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위기의 첫째가 가정이었습니다. 가정이 뿌리째 흔들리는 것이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위기의 첫 번째였습니다.

둘째가 북한의 핵이었습니다. 그리고 셋째가 사회 갈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언뜻 생각나기로는 북한 핵이 첫 번째 위기로 느껴질 것 같은데 국민들은 그보다 가정의 위기를 더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안정된 가정, 경건한 교회가 사회 안정의 출발점입니다. 5월을 맞으며 가장 먼저 하여야 할 일이 튼튼하고 행복한 가정 세우기입니다.

기독교는 근본에서 효(孝)의 신앙입니다. 부모에 대한 효도를 인간관계의 첫 자리에 둡니다.

유교에서도 효도를 가르치지만 그러나 죽은 뒤의 제사에 치중합니다. 부모님들이 살아 생전에 잘 모시는 데는 기독교가 제일입니다.

요즘 늙으신 부모를 요양원으로 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더라도 요양원을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 성경적인 신앙으로 자신의 부모처럼 모시는 요양원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가능하면 친히 모심이 가장 성경적이겠습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