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의원들이 13일‘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의원들이 13일‘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1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의왕시의회 의원들이 GTX-C 노선의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민간사업자에게 “의왕역의 추가 정차에 따른 이점을 면밀히 분석,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의 신청서에 의왕역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2월 GTX-C노선에 대한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민간사업자의 투자 제안을 토대로 추가 정거장을 최대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오는 21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민간투자 제안서에 의왕역 포함여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또 국토교통부에 “지역균형 발전과 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교통대책인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의왕시민의 열망을 담아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윤미경 의장은 “시의회는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 및 민간투자시설사업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제안 양해각서 동의안을 승인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앞으로도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C노선 의왕역 추가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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