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을 연 ‘강화실감형미래체험관’ 개관식에서 유천호 강화군수(왼쪽에서 7번째)를 비롯한 지역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강화군) 
25일 문을 연 ‘강화실감형미래체험관’ 개관식에서 유천호 강화군수(왼쪽에서 7번째)를 비롯한 지역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25일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증강현실이 융합된 첨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강화실감형미래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체험관은 사업비 28억3000여만원을 투입, 강화읍 신문리 621-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138㎡, 건축면적 67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강화군과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가 협업으로 지어진 체험관의 건축공사는 강화군이, 콘텐츠 구축은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담당했다. 

이 체험관에서는 강화군의 역사 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체험과 VR 기기를 활용한 강화 앞바다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 VR, 증강현실 AR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군은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실감형미래체험관이 강화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다양한 첨단콘텐츠를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즐기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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