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이재율 전 경기도행정부지사(사진)가 제1대 수원시정연구원 민간 이사장에 선임됐다. 

수원시정연구원은 24일 제38회 이사회를 갖고 이재율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연구원을 운영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연구원 중 처음으로 ‘민간 이사장제’를 도입했다. 2013년 3월 28일 개원한 수원시정연구원은 첫 기초자치단체 연구원이다. 

이재율 이사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특례시’에 걸맞는 국내 최고의 연구원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시민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도시·지역계획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정책기획관·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실 재난안전비서관,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수원시정연구원 이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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