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성 아주대의대 교수.
조혜성 아주대의대 교수.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조혜성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동헌생화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디아이 창업주인 동헌(東軒) 박기억 선생의 뜻에 따라 생화학과 그 응용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업적을 쌓아 한국 생명과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혜성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우수 연구센터 육성사업인 유전체불안정성제어연구센터(Genomic Instability Research Center) 센터장을 맡아 유전체 손상에 대응하는 유전체의 안정성 유지 기전을 밝히고, 유전체의 불안정성으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의 발생 기전과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암 악성화 과정에서 크로마틴의 변형에 대한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조혜성 교수는 이날 수상 강연으로 ‘크로마틴의 유전체 불안정성에 대한 이해(Toward understanding genomic instability at the chromatin)’를 발표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