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안기남 의왕경찰서장, 송민선 고용노동부안양지청장, 노동계 및 지역주민 대표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의왕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위촉현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의왕시 노동자쉼터 조성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 심의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과 지역경제의 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사민정 각자의 역할을 명시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극복 의지의 내용을 담았다.

또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노사민정 상생 파트너십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의왕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노동계), 사(기업), 민(시민), 정(지방정부) 각 대표가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고용 및 노사관계 안정, 노사협력과 관련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회의체로 현재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인 김상돈 시장은 인사말에서 “의왕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노력하면서 기업체 및 노동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는 만큼 노사관계가 더욱 긴밀하고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 대표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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