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1동 통장협의회 회원 및 직원 등이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야생화를 심고 있다. (사진=수원시 영통구)
수원시 영통1동 통장협의회 회원 및 영통1동 직원들이 황골생태쉼터에서 야생화를 심고 있다. (사진=수원시 영통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승원)는 9일 통장협의회 회원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황골생태쉼터에 야생화 800본을 심고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초화식재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시 싱그러운 여름향기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옆 황골생태쉼터와 신성·청명·황곡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진행됐다.

노란색 꽃잎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내는 원추리와 섬기린초, 푸른빛이 도는 자주색 꽃 꼬리풀까지 10여종이 넘는 형형색색의 야생화들은 여름의 절정기인 7~8월에 만개해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조승원 영통1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다가온 여름 무더위로 마음 고생이 심한 때에 잠시나마 오가는 이들의 마음 속 더위를 식혀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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